공단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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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번답변에 대한 답글과 민원

사업장 명
물빛수영장
작성자
조**
등록일
2026-02-05
조회수
635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답변에 여러 문제점이 있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위 학생의 아버지이고 당시에 현장에 있었습니다.

일단 2:1이 아닌 3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는 "오늘은 3명이었고 문제가 없었다. 앞으로는 6명이 올 것이다."라고 얘기하셨습니다.
저는 "저희 아이가 오래 전부터 지난주 까지 다른 수영장에서 혼자 탈의하고 수영하고 씻고 나왔다"고 설명하였고 선생님은 "그럼 제가 가능하겠다고 말씀 드려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입장 직전 탈의실과 샤워장에서 잠시 있었던 일 후 수업이 시작도 되기 전 제가 남자 탈의실에서 수영장으로 들어 왔을 때 이미 센터장님께서는 수영장으로 오셔서 "직원분들의 얘기가 있어 어려울 수 있겠다"고 얘기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동안 혼자서 아무 문제 없이 잘 해왔고 잠시 있었던 일이라 주의를 주겠다. 일단 오늘 수영 수업을 받는 것을 보고 말씀 나누면 어떻겠냐"고 말씀 드렸습니다.

수영장에 함께 들어가 저도 수영을 하면서 쭉 지켜본 결과 단 한번도 아이는 돌발 행동을 하지 않았고 수영 하였습니다. 현재 평영을 배우다가 이어서 하는 관계로 수영 진행 과정에서도 레인을 왔다 갔다만 할 뿐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왔을 때 직원분이 다시 한번 다니는게 어려운 듯 얘기를 하시면서 저랑 30분 정도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도 아이는 한마디 움직임 없이 자기 자리에 앉아 조용히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저에게 “왜 미리 얘기를 하지 않았냐?”고 물으셔서 “1)온라인 등록 후(수업 일주일 전)바로 전화 드려서 장애 할인 여부를 물었었고(장애 할인은 없다고 답변을 받았음) 2)당일에도 이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30분전에 수영장에 찾아가 담당자님과 대화를 하고 싶다 사전 설명을 드리고 싶다고 하고 아이의 상황을 설명 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분께서는 “오늘 말고 온라인 등록전에 왜 미리 얘기 하지 않았냐?”라고 하셨습니다.(이런 대답도 문제가 있다고 여러 사람에게 나중에 설명을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원분께 "다음번 수영날인 수요일에 어머니가 함께 탈의실에 들어가고 아빠인 저는 수영장 안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한번 더 지켜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어머니가 수영장 안에 들어가시는게 아니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지금까지 오랜 기간동안 수영을 다른 곳에서 배우면서 혼자 씻고 탈의하고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수영장 입장 전까지 약 10분 정도 소요 되었을텐데.. 직원분은 아버님이 탈의실에 안 계셔서 모르시겠지만 고군 분투를 했다는 표현을 하시더군요.

결국 직원분은 "자기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야 하므로 아무튼 내일 회의를 거쳐 얘기를 해주겠다"고 하고 수영장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전화가 와서 똑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안되는 이유를 메일로 보내 달라고 했더니 메일 주소 물으시면서 "그럼 다시 전화 안 드려도 되지요?" 라고 하셨구요. (메일은 나중에 센터장님이 전화 통화로 보내기가 어렵다고 하시고 결국 못 받았습니다.)

그 이후 저는 장애차별 인권 센터에 이 상황을 알렸고 그날 오후 센터장님이 연락이 오셔서 오해가 있었다는 듯 "오실꺼지요? "라고 하셨습니다. 센터장님은 직원이 잘 몰라서 오해가 있었다.라고 이해가 안되게 설명을 하셨는데, 그럼 직원분 혼자서 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인가요? 그리고 직원분은 내일 회의를 해야된다. 다음날엔 "회의를 하고 전화를 드립니다"라고 하셨는데 누구에 말이 맞는 건가요?

제가 남자 샤워실 갔을 때에도 아이들은 많았고 그런 경우 복잡하고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질서와 행동들은 어른들이 잘 얘기 할 수 있습니다. 배우는 과정이니까요.

성북구청 소속인 수영장에서 그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곳에서 장애 인식에 대한 교육이나 대책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부분도 놀라운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부분은 수영장 측에서 자신들의 문제점에 대하여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여 인정할 것은 인정을 하고 그동안 준비되지 못한 대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다만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 실수였던 것처럼 넘어 가려는 태도입니다.

진심 어린 사과는 잘못에 대한 솔직하고 정확히 인정하고 개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서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현재 답변을 올리신 부분은 변화의 모습과 반성의 태도보다는 주위의 시선에 대한 단순한 해명으로 느껴집니다.

"오지 말라는 연락"이 회의를 거친 내용의 결과라는 것이 더 문제가 심각합니다.

장애 차별, 성 차별, 직장 내 차별 이 모든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차별이라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과 태도의 문제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장애 아이의 행동은 피해를 줄 수 있고 비 장애 아이들은 돌발 상황이 안 생긴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장애 아이는 피해를 줄 수가 있어 안되고 비 장애 아이들은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신지요?
단 한번 잠시 주위에 시선을 끌게 한 행동을 비 장애인들에게도 수업 거부로 결정 통보 하실 수 있는지요?

일부 유아 및 아이들이 불안함을 느꼈다는 내용도 어제는 센터장님이 전화로 민원이 있었다고 표현 하셨는데 그럼 유아 및 아이들의 민원인가요? 아니면 수영장 내 직원분들의 민원인가요?

물론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당황스러운 부분에 대한 것은 이해 합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에게 잘 설명 해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걸 문제로 삼아 수영장에서 못 오게 한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시기엔 아이들의 순수한 부분과 당연히 생길 수 있는 반응이 퇴색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의 또래 친구들은 비 장애인인데 저한테 "OO 혼자 할 수 있어요" 라고 오히려 걱정하는 저에게 가르쳐 주던데요.

아이들의 반응을 이유로 드는 것이 아닌 어떻게 잘 설명을 하고 대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시진 않으셨나요?

마지막으로 지금 이러한 내용들이 이미 법적, 제도적으로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성북구청에 소속되어있는 수영장 관계자 분들이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래에 올렸던 민원 내용에 요구 사항을 사과와 당시 상황에 대한 답변으로 해결 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다시 한번 저희가 요구하는
1) 어떤 회의 내용의 결과로 수영장을 못오게 하신 것인지 상세히알려주시고,
2) 앞으로 제도 개선과 대책 마련을 어떻게 준비 하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만 달았다고 처리 완료라고 생각 되지 않습니다.

답변

답변드리겠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6-02-06 15:03

안녕하세요. 물빛수영장입니다.

 

먼저, 귀하의 말씀과 같이 최종 강습 참여는 3명으로, 지각으로 늦은 강습 참여 인원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탈의실과 샤워장에서 돌발 행동이 있었고, 이로 인한 다른 이용자들의 불안감 및 소통 과정에서 생긴 오해에 대해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호자님께서 장애 사실을 여러 차례 알리려 하셨으나, 중간관리자(센터장 아님)와의 상담에서 명확한 피드백과 내부 협의가 부족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유감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따른 차별 금지 의무와 장애 아동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님께서 지적하신 장애인 인식 교육은 매년 정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직원과 강사들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호자님과 아동께 불편을 드린 점 반복되지 않도록, 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를 차별없이 포용할 수 있는 물빛수영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사항은 센터 대표전화(☎ 02-2241-0151)로 문의하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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