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불친절

오늘 2월 21일 월요일 1층 카운터 여직원 불친절 관련 글 남깁니다.

오후 6시 즈음 친구와 함께 방문해서 1층 카운터 여직원에게 수영장 개인사물함 관련하여 질문했습니다.
친구가 "질문 몇가지 해도 괜찮을까요~"하고 충분히 큰 목소리로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쳐다보시지도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하느라 바쁜가보다 하고 옆에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 말도 없어서 제가 카운터 쪽으로 몸을 기울였습니다. 아크릴 판 너머로 여직원 분이 양손으로 핸드폰 가로로 들고 폰게임 하시고 게시더군요...
너무 명백하게 폰게임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어이가 없어서 아크릴 판 툭툭 치면서 "저기요"하고 말 걸으니 쳐다보시더군요.
죄송하다는 말도 없었습니다 .

저희가 명백히 보이는 위치에 있었고, 떠들면서 카운터로 다가갔고, 카운터 코앞에서 말도 걸었는데
대꾸도 안하고 게임만 하고 있는 여직원 모습에 매우 기분이 상했습니다. 이어폰 끼고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벽면 조직도로 봤을땐 김민경 직원분이신 것 같던데, 정말 그 자리에서 이름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쉬는 시간이나 고객이 없는 경우에 폰게임 하는거야 상관없다만,
고객이 2명이나 카운터에서 말을 걸고 있는데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사과도 못하는 직원은..좀 아닌 것 같습니다.

딱히 민원처리결과 알려주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