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불친절

매우매우 칭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연년생을 둔 두아들 아빠입니다
첫째는 아파트 단지안에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구
둘째는 아직 대기중이여서 와이프가 알아보니
동네에 시간제보육이라는 시스템을 알게되어
기대반?걱정반? 으로 이용하게 되었죠
요즘 워낙 가정보육선생님.어린이집 관련 사건사고들이 많아서 ㅜㅜ
근데 맡기면서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그러한 걱정은 아에 사라지더라구요
제가 괜한 걱정을 했구나... ㅜㅜ
강순옥선생님.이고은선생님 그 외 계시는분들이 너무나 친절하시고 좋으시고
아가들을 진심으로 이뻐하는게 정말 보이더라구요
마치 자기 자식인거처럼~~~~
그후로 아무걱정없이 맡기게 되었죠 둘째도 시간제 보육 가는거에 대해서 거부감없이 너무 좋아하구요

근데 이게 무슨일이죠 ㅜㅜ
갑자기 강순옥선생님꼐서 그만두시게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저랑 와이프는 맘이 안좋더라구요
강순옥 선생님 마지막날에는 선생님이랑 이런저런 애기하는데 선생님께서 둘째를 바라보는 눈빛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다시 못볼수도 있다는 생각에 저도 둘째도 눈물이 나올려고 하더라구요
(둘째놈은 몰 안다고 애도 몬가 이상했나봐요)
선생님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ㅜㅜ 그 모습을 보고나니 저는 그냥 가만히 있을수가 없겠더라구요
제가 할수있는건 다 해보자 생각해보니 진작에 칭찬글을 못썻을까 라는 자책도 하구 했답니다
관리공단이사장님
부디 다시 강순옥 선생님이 다시 오셔서 저희 둘째나 다른 아가들도 다시 보육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들께서 저희 둘째 너무 이뻐해주시고 너무 잘 돌봐주시고 사진도 자주 찍어서 프린터도 해서 주시고
크리스마스라구 선생님들 사비로 크리스마스 선물도 주시고 정말 최고의 선생님들이였습니다

정말 둘쨰는 어린이집 안보내구 계속 보육센타에 맡겨야되나 라는 생각도 하구 있었답니다

부디 다시 강순옥 선생님이 다시와서 일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너무 두서없이 쓴거같아 민망스럽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