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불친절

현재 성북종합스포츠센터 족구장을 이용하고 있는 한 족구인으로서 이건 아니다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예전 성북종합스포츠센터 족구장은 항망할정도로 횡하였고, 누가 잘 이용하지도 않았던 족구장이였습니다.
족구인이 늘어가면서, 족구인들이 이 곳을 시설적으론 부족하지만, 잘활용하여 생활체육 및 건장촉진과 친목도모로 여지껏 잘 관리해왔던것으로서 스포츠센터에서 대관만했을뿐 모든 것들은 이용하는 족구인들이 하나부터 신경써가며, 땅도 다지고,쓰레기,시설관리, 외부인이 어지럽히거나 하는것도 다 우리집처럼 생각하고 관리를 해왔었습니다.
최근 족구인들이 시설이 열약하고,화장실없고,조명도 약하고, 쓰레기냄새, 흙바닥 (눈,비오면) 못하는것을 여러해를 걸쳐 노력하여 잔디로 공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이 족구장은 정말 많은 족구인들이 노력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글을 올리게 된것은 현제 족구클럽을 하고 있는 임원분들과 스포츠관계자관의 불필요한 싸움을 하고 있는것같아서 선배님들의 큰 스트레스와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후배로서 글을 올립니다.
나름 스포츠센터관계자분들이 고충이 있으시겠지만. 불필요한 언행이 족구인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습니다.
잔디공사후 관계자라는 분이.
"허락없이 빗자루질도 하지말고, 여기시설 앞으로 허락받고 하라는 말씀"
이 족구인들에게 서운함을 전해준것 같습니다. 글로서는 좋게 말씀드렸지만, 어떤 리향스인지는 아실꺼라 생각되고요.~
이곳을 여러해 노력하고 그간 비가 오면 땅꺼짐보수,넷트회손보수,땅 다짐,쓰레기 정리,시설보수,등등 해왔던 족구인들에게 잔디구장 깔자마자 돌변하여 관리자라는분이 " 빗자루질도 허락받고 하세요. 시설모든것들 다 허락받고 하세요."
서로협조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고 앞으로 관리부분도 족구인들과 협의해서 잘 운영하면 될것을 갑과을을 논하듯 이런경우가 어디있을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생각이듭니다.
어제 잔디구장 확인차 약 20여명이 운동해봤는데 ,
현재 잔디구장도 깔기만 했지 족구를 할수없는 상태고, 발목접질리거나 넘어져서 어깨부상, 슬라이딩해서 허벅지 찰과상, 평탄화 부족, 잔디깔고 모래를 충분히 깔지못해 ,보수를 요청해도 갑 질을 하는듯하고, 옆에 모래가 있는데도 허락없이 깔지못하게 하고, 우리 족구인들이 관계자분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고자 모래를 깔겠다고 해도 예산핑계만 되고 있고,
저희로선 납듯이 되지않습니다.
이 잔디는 어떻게 깔게 된걸까요? 시민들의 이용을 촉진하고자 해서 스포츠센터가 설립이 되었고, 족구장을 이용하라고 족구장을 만들었고, 이용자들의 노력으로 족주장을 보수공사하였고,
이젠 "허락없이 암껏도 하지말라" 저희 족구인선배님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설은 이용자가 있어야 발전하는거 같습니다.
발전했을땐 이용자의 몫도 있는거 같고요.
보답을 갑으로 주시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충분히 서로 협조적으로 해서 같이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성북종합스포츠센터 전직원분들께선 이점을 인지하셨으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