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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레포츠타운 운영에 대해 항의합니다.

사업장 명
성북레포츠타운
작성자
이**
등록일
2019-09-03
조회수
4456
지난 8월에 수강했던 강사 분이 저와 맞지 않아 9월에는 다른 강사 분께 수강하려고 여러 번 확인 끝에 9월 수영을 등록했습니다. 8월 2일, 21일에 전화로, 25일에 등록하면서, 26일에 반 바꾸러 재결제하면서 총 네 번을 확인했습니다. (통화기록과 녹음본이 있습니다.) 앞시간 뒷시간과 강사분이 다른지, 월수금 화목토 강사분이 다른지 확인 끝에 월수금과 화목토 강사분이 다르다, 시간대 별로 다르다는 답을 받았고 그래서 그 말을 믿고 변경하여 화목토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첫 수업을 갔더니 그 강사 분이 그대로 계셔서 당황했습니다. 참고 다니고 싶지 않아서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시간을 변경하려했으나 다른 반은 정원이 차 임의로 늘릴 수 없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종목을 변경하여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공과금 10%에 오늘 수업한 값을 제외한 돈을 환불받았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상했습니다. 전 특정 강사를 피하려고 확인을 여러 번 했고 확답을 받아 진행을 했다가 결국 같은 사람이어서 시간변경을 하려고 했던 건데, 그리고 그게 안되니까 종목을 변경한건데 그럼에도 공과금을 제가 물어야 한다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사가 바뀌는 게 맞냐고 여러 번 확인했다고 항의하자 ‘보통 3월 9월에 대대적으로 로테이션이 바뀐다면서 운 나쁘게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다’는데, 네 번을 물을 동안 저한테 미리 강사진이 바뀔 수도 있다는 내용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는 것도, 그리고 강사가 바뀐다는 확답을 줘놓고도 이제 와서 시스템 상 어쩔 수 없다면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애초에 강사진을 공개하면 될 문제가 아니냐고 이의를 제기했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강사를 따라 등록하는 사람들이 있어 시스템 유지가 되지 않는다며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이것도 이상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수강생 편중을 막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제가 제 돈 내고도 강사를 선택할 권리가 없는 이 상황이 옳은가요? 강사의 인기에 따라 수강생이 몰릴 수 있어서 강사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강사의 월급보장을 위해 수강생이 듣기 싫은 강사에게 들어야 한다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특정 강사의 스타일이 맞지 않으니 알아서 피해 등록하겠다는데도 ‘강사 시간은 상이라던가의 이유로 인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며, ‘다음 달부터는 다시 수영 재등록 할 생각이신 거 같은데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결국은 마주치게 될 거다, 그러니 그 강사분의 잘못된 점이 고쳐져야 하는 게 맞다’고 하는 것도 참 답답합니다. 그 강사님이 바뀌시든 말든 그게 제 알 바는 아닙니다. 그냥 저랑 안맞는데 저한테 안맞는다고 뜯어고치라고 할 수 없는 거죠. 다시 수영을 등록하면 만날 수 있으니까 잘못된 점 말씀해달라고 하시는데 제게 맞는 강사분 찾아 갈 수도 없고 맞지 않는 강사를 피할 수도 없이 운에 맡겨야 되는 시스템이라면, 제가 부조리한 시스템을 참아가며 다닐 이유는 없습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관인데도 수강생인 성북구민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직원 대응도 실망스럽고요. 결국은 시스템 탓이니 어쩔 수 없다는 것이 결론이라는 게, 마땅한 해명 없이 모든 이유는 시스템 탓이며 센터 쪽에서 미리 고지하지도 않았더라도, 센터 쪽에서 알려준 정보가 틀린 것이었어도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결국 종목을 바꾸었다고 하는 것이 중심이 되어 유감이지만 제 책임이라고 하는 게 어이가 없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만든 게 누군데요. 시스템이 잘못되었으면 그 시스템을 고쳐야 맞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이 그러니까 불합리해도 참으라고 할 게 아니라.

강사가 같냐고 정말 여러 번을 물어봤고 다르다는 대답이어서 등록을 했는데 알고 보니 강사가 그대로면 사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항의 전화할 때는 강사가 바뀔 수 있다, 3·9월에 원래 크게 바뀌는 거다, 강사는 언제든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하는 말들을 반복해서 들려주셨으면서 그 얘기를 왜 여태껏, 등록 전에 강사 다르냐고 확인했을 땐 한 마디도 안하시다가 환불의사 밝히니 이제와 그러시는 걸까요. 어쩔 수 없었다며 잘못된 정보 줘놓고도 제 책임으로 돌리시는데, 지금 귀책사유가 명백히 저한테 있는 게 맞나요?

정리하자면, 제가 원하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저와 제 친구의 공과금 10%에 대해 환불을 해줄 것, 모든 수업의 강사이름을 고지할 것, 또한 수업의 강사가 변경될 수 있는 것에 대해 미리 고지할 것. 이렇게 입니다. 애초에 사이트에 [강사명, 교육목표, 교육특징, 경력사항, 자격사항]을 적는 칸이 있는데도 안적는건 뭐죠? 장식용인가요? ( https://www.gongdan.go.kr/sbpay/edu/eduList/list.do?menuNo=700005 )

끝내 환불이 불가능하다면 시스템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답변 외에 납득갈만한 대답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학생 쏠림을 막기 위해서라며 강사에 대한 고지를 숨긴 레포트타운이나 강사가 바뀐 게 맞다며 네 번 대답해주신 분이 아니라 등록하기 전부터 강사 확인을 네 번 한 제가 책임을 져야하는지에 대해서요. 사비로 드려야 되는 거 아니냐며 곤혹스러워하신다고 감정적으로 호소하지 마시고 납득이 갈만한 대답을 해주시던가 그게 아니면 정보를 숨기거나 잘못된 정보를 주셔서 결국에는 수영을 할 수 없게 만드신 분이 책임을 져주세요.

답변

성북종합레포츠타운 운영에 대해 항의합니다에 대한 답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9-10 09:09

안녕하십니까. 성북종합레포츠타운입니다.

 

먼저 프로그램 이용에 있어서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수영지도자는 매년 2(3,9) 근무시간 및 수업시간을 로테이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영회원님들께 좀 더 다양한 수영지도자와의 수업을 통해 좀 더 내실 있는 수영 교습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사전에 로테이션에 대한 공지는 지도자로 하여금 안내를 하였으며 9월 모든 지도자의 수업 로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로테이션과 관련하여 안내가 원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사과말씀 드립니다. 추후 지도자 로테이션과 관련한 부분은 보완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하여 모든 안내가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지도자 안내부분도 업데이트 중에 있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정보 업데이트를 통하여 원활한 안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좌의 변경은 동일 프로그램 내 시간 및 요일 변경 시 가능하오며, 그 외 타 프로그램의 변경 시 기존프로그램 환불 후 타 프로그램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안타깝게도 회원님께서 변경하신 프로그램의 변경은 환불규정에 의거하여 10% 공제 후 환불이 진행 됨 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인터넷 접수 진행을 위해 새로운 홈페이지를 운영 중으로 회원님께서 건의하신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세한 문의나 불편사항은 전화문의 02-6917-1100(담당자 : 송원석)으로 전화 주시면 친절히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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