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바란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북레포츠타운에서 수영강습을 듣고 있는 회원 중 한 명입니다.
항상 샤워기 자리를 선점하시는 분들이 계셨고 그 동안은 못 본척하고 다른 자리를 이용하며
참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화,목 저녁 8시 수영강습이 끝난 후 계속 자리를 선점하는 분이 계십니다.
지인의 수업이 늦게 끝나면 지인의 자리를 맡아주려고 하시는 것 처럼 보이지만
여태까지는 그냥 샤워기 앞에 짐을 올려 놓는 행위를 하셨는데
2023년 7월 25일 화요일 저녁 8시 수영강습이 끝난 후에는
수모로 샤워기 수전을 막아두었습니다.

지인의 자리를 맡아두려는 행위 때문에 다른 회원님들이 샤워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한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같은 돈 내고 센터를 다니는데 누구는 기다려야하고 누구는 수전을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게 수모로 막아놓고 다른 회원님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하고 계십니다. 이 분 이외에도 자리 선점하는 회원님들이 매우 많습니다.

롯데월드 매직패스처럼 돈을 더 낸 것도 아니고..(돈을 더 냈다고 해서 남에게 피해를 줘도 된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같은 돈 내고 다니는 센터에서 누구는 기다려야하고 누구는 자리를 맡아서 안 기다리고 샤워하고..
그렇게 기다리기 싫으면 집가서 샤워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도 하지 않는 행동을 다중이용시설에서 성.인이 하는 행위에 대해서 공지를 해달라고 말씀드리는 것도
매우 부끄럽고 창피합니다만, 점점 행위가 심해지고 있어서 건의드립니다.

수영장에 자리선점 금지 공지가 탕 쪽에가면 작은 글씨로 붙어있는데
사실상 온탕에 들어가서 유심히 공지사항을 읽지 않는 이상 보기가 어렵습니다.

샤워기 자리선점 금지 공지를 샤워실 내부에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주시고
수영 수업시간에 공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