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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직원들의 태도

사업장 명
개운산스포츠
작성자
임**
등록일
2023-07-18
조회수
4313
월수금 21시 수영강습 받는 회원입니다.
코로나 이후 다시 수영장 재개 된 후로 직원들의 태도가 예전분들 처럼 친절하다는 느낌은 못받았고
기분나쁜일도 종종 있었으나 문제제기 하지 않고 넘어갔으며 10년간 다니면서 단 한번도 민원을 넣은적 없습니다.

허나, 17일 21시경 청소하시는분께서 샤워실 들어와서 본인의 업무보다는 회원들의 샤워하는 모습을
민망할정도로 지켜보시다가 본인이 눈에 띄는 회원들한테 샤워 하신거냐 모욕감을 주시고
제가 어제 샤워하고 평소처럼 머리헹구는 용도인 린스만 바르고 헹구고 있었는데 청소하시는분께서
굉장히 큰소리와 눈을 부릅뜨고 쫓아오시면서 머리 샴푸 안하셨냐고 소리치며 말하신 덕분에 모든 회원이 저를 쳐다보더군요. 저를 구정물에서 나온사람 취급하듯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계속 감시 하셨다고 하시는데, 본인의 주 업무인 청소업무를 우선적으로 하신 후
바뀐 규정에 대해 소리치는게 아닌, 안내 해주시는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평소 샤워하고있는 회원들 발에 걸려 넘어질 정도로 호스를 움직이면서 까지 위험하게 내부 청소하시고,
탈의실 거울앞에는 머리카락이 수두룩해서 발을 딛기 찝찝할 정도입니다.

또한, 본인이 못 볼 수 있는 부분도 충분히 인지하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인을 지목하시던데 그렇게 철저하게 하실거면 사이드에 한명씩 두고 지켜보시던가 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공산주의도 아니고 정확한 안내를 하시고 샤워실 또는 탈의실에 제대로 붙여놓고 말씀하셔도 늦지않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2023년에 샤워하는걸 지켜보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린아이도 아니고 어른이 샤워하는데 지켜보는 성적 불쾌함을 직원분들도 똑같이 느껴보고 하시는 행동인지요?
또한 그행동이 최선의 방법이였는지 생각해보셨는지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주변 회원들이 청소하시는 분께 바뀐 규정에 대한 얘기와 현재 상황에 대하여 여러 불만을 토로하자, 데스크 직원을 부르며, 자신의 업무보다는 한 사람을 매도하는데 치중 하시더라구요

데스크직원 또한 제대로 안내를 했냐는 질문에 샤워를 하라고 안내가 써있는데 샤워가 몸을 씻는 행위가 아닌가요?
몸이 머리에 포함이 되는지 구청에서도 정해진바가 없다고 하는데, 당연히 머리까지 감는게 샤워하는거라는 듯이 기본상식이 안박힌사람 취급을 하시며, 수업도 20분이나 지체됐고
"이름을 말하라" "문제를 일으키는 회원은 회원 자격을 박탈 될 수 있고 경고를 드릴예정이니 이름을 말하라"며 수차례이야기하며 본인들의 바뀐 규정을 제대로 고지하지 못했고, 안내에 미흡함이 있었음을 인정하지 않은 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협박을 하셨습니다.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규정이 그렇게 됐으면 민원들어온걸 저희가 보는 눈앞에 고지를 해놓으셨어야된다고 생각하며 모든 규정에는 "계도기간"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계도기간에 본인들이 회원들에게 제대로 공지하고
인지하셨는지 부터 생각해보시길 바라며, 또한 시설물 관리공단은 엄연히 공단 시설물이용하는 회원들에게 규정에 대한 지속적인 공지와 안내의 의무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받고 있는도중 안내요원 데스크직원 우르르 속닥거리면서 저한테 삿대질도 하시더군요.
우르르 내려와 수업받는 회원한테 속닥거리며 삿대질을 하며 위협감을 조성하는 분위기에서 수업도 제대로
못받았고 그런 위협감을 조성하시면 제가 앞으로 어떻게 수업을 받을수 있을 수 있을까요?
개운산스포츠센터 직원들은 회원한테 모욕감 주는게 기본으로 깔려있으신거 같고,
인사를 해도 받지 않는 안전요원, 회원이 운동하다 다리에 쥐가나서 선생님이 휘슬을 불어도
핸드폰을 보거나 자기들끼리 수다떠느라 전혀 소리를 못듣고 결국 선생님이 쥐를 풀어주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면 안전요원이 왜필요한지 의문이며, 허수아비를 세워두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본인들이 회원들에게 규정을 정확히 공지하고, 인지 시키는게 먼저가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샤워에 샴푸하는 행위 포함이라는 문구 등)
수영장 물을 매 번 갈수는 없지만, 대일밴드 등 큰 이물질이 떠다니는게 더 더러운게 아닌지
눈에 띄는 이물질 부터 제거 하시고, 회원 샤워관리를 하셔야 되는게 맞는게 아닌지
그 직원분들 말이 맞으면 대충 거품만 내고 대충 헹구고 들어가는게 더 깨끗한건지..

샤워를 대충하고 들어가는 회원들도 종종있는데 그렇게 하실거면 샤워하는 시간도 정해놓으셔야되는게 아닌지
어떤게 회원을 위한건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들의 미흡한 부분은 인지하지 못하고 이런식으로 업무 처리를 하는 부분은 협박과 명예훼손, 모욕등에 해당되며, 법적으로 문제삼을 정도로 일을 키우고 싶지는 않지만, 청소부와 데스크 직원,안전요원의 업무 행태와 행실은 단순 기분 상하는 정도를 떠나, 경솔하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공단이 엄연한 책임을 물어야 함이 마땅하며, 또한 공단이 체육시설을 유지하는 이유가 주민의 편의를 위한 것인지 주민을 깎아내리며 소히 말하는 갑질과 협박, 위협감조성을 하기 위한 공간 인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 드립니다.

아울러 직원들의 교육 및 철저한 관리 부탁 드립니다.

답변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보충답변드립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7-18 17:04

안녕하십니까. 개운산센터 센터장입니다.

 

먼저 수영장 이용과 관련하여 샤워장 내에서 저희 직원의 미흡하고 부적절한 응대로 인해 불쾌감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수영장 이용 시 지켜야할 준수사항과 에티켓에 대하여 당 센터에서는 현관 출입구 키오스크 앞, 로비 안내데스크, 탈의실 등 출입동선 중심으로 안내문과 홍보물을 설치하여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영장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특히 샤워와 관련된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탈의실 근무자로 하여금 샤워장 이용 에티켓에 대하여 잘 안내하고 협조를 구하도록 요청하였으나 죄송스럽게도 응대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 등 여러모로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점 거듭 사과말씀 드리며, 고객접점 응대 직원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상황별 고객응대 매뉴얼을 숙지하여 친절도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탈의실 및 샤워장 청결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수영장 이용수칙 및 샤워장 이용 에티켓에 대해서는 안내와 설명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다시 게시하고 지속적인 안내와 계도를 통해 샤워장 이용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수영장 안전요원의 근태와 수영조 수질관리 개선을 위한 노력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객 섬김의 자세로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개운산센터가 되도록 변화된 모습으로 한분 한분께 다가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번일로 본의 아니게 불편함과 불쾌감을 끼쳐 드린 점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기타 시설물 이용관련 문의 사항이나 불편사항이 있으시면 02)925-9960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늘 고객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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