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바란다

안녕하세요.
주말 자유수영 후 어린이 소그룹강습이 있어서 샤워실에서 자주 보는데, 샤워하고 들어가는 어린이가 거의 없습니다. 어머니들이 같이 들어오셔서 수영복 입는 것을 도와주시는데, 샤워는 전혀 시키지 않으세요. 마른 머리에 그대로 수모 쓰고, 샤워기로 물 한번 묻히고 바로 수영복 입고 내려갑니다.
(탈의실 내부에 문구를 부착해두시고 계신데 어린이 수업은 별로 소용없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 부모님들께서 수영을 안 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잘 모르실 수 있어요.)

저도 초등학생 아이 수영 보내고 있는데 잘 가르쳐주면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하더라고요.
소그룹 강습 듣는 아이들은 초등 저학년~고학년 정도로 보이니 잘 가르쳐주면 잘 할 것 같습니다.
내 아이 입에 들어갈 물인데 일부러 안 씻기는 것 같지는 않고 잘 몰라서 그러신 것 같아요.

그래서 신규 등록 시 등록자에게 수영장 이용 전 샤워 필수라는 문자 안내라도 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어린이 강습생 부모님께는 꼭 공지가 가야할 것 같습니다.
여름철 수영 인구가 늘어날 시기라 수영장 수질 유지를 위해서도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