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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데스크 직원분 술 취해 데스크에 앉아 있고... 전화 응대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업장 명
개운산스포츠
작성자
강**
등록일
2019-10-28
조회수
31515
오늘 10월 28일, 개운산스포츠센터에 오전 7시(월수금 반) 수영에 들어가면서 카운터 직원들끼리 하시는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됐습니다. 카운터에는 여성 두 분, 남성 한 분이 계셨습니다. 남성 분이 입구에서 봤을 때 오른 쪽의 여성 분(이름을 알지만 적지 않겠습니다)에게 "너 술 덜 깼다"고 하니까 그 여성 분이 자기 볼에 두 손을 갖다 대는데 딱 보기에도 얼굴이 굉장히 빨갛고 술에 취해 보이더군요. 다른 여성 분보다 어려 보이고 키가 작은 분이었습니다.
전날 많이 달리신 모양인데 쉬시지 왜 카운터에 계시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사무실 안에서 직원들만 있더라도 근무시간에 그러면 안될텐데 구민들 응대하시는 분들이 그래도 되나 싶었습니다. 하필 오늘 하루 그런 날이었는데 제가 우연히 본 것으로 믿고 싶습니다.
기분이 좀 상했던 것은 오늘 점심 전에 개운산스포츠센터에 다음 달 수영 환불을 요청하려고 전화를 했을 때입니다. 처음에 전화했더니 인터넷으로도 환불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셔틀이 들어오는 시간이라 경황이 없다길래 30분 후에 다시 전화한다며 끊고 다시 전화했습니다. 두번째 전화에서 인터넷 환불은 어떻게 하는지 어쭤보니 아이디를 만들어 회원가입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인터넷 환불을 하냐면서 어이 없다는 듯 웃으시더군요. 인터넷 상으로 환불받을 때 회원가입을 해야하는지 사전에 안내받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기가 막히다는듯 웃으시니까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그 분(OO영 씨라고 하더군요)은 처음에 응대하신 분도 아니라서 전후 맥락을 알지도 못했습니다.
아이디를 만든 후에 세 번째 전화를 했습니다. 사전에 확실히 안내하지 않고 처음에 전화응대하신 분도 아니면서 그렇게 우습다는 듯 반응을 하면 어떡하냐고 말했습니다. 어르신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인데 인터넷에 서툰 분들에게 그런 식으로 응대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침에 술 취한 직원이 데스크에서 있던 것까지 떠올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 고쳐졌으면 좋겠고 어떤 조치가 취해지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민원답변] 카운터 데스크 직원분 술 취해 데스크에 앉아 있고... 전화 응대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10-29 10:01

안녕하십니까?

먼저 고객을 맞이하는 가장 최 접점에서 근무하는 안내데스크 근무자로써 직원들의 언행에 불편을 드려 사과 말씀드립니다.

또한 전화응대 시 자세한 설명과 정확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아 고객응대가 미흡했던 점 거듭 사과말씀 드리며, 이에 안내데스크 전 직원은 기본적인 CS교육부터 고객응대스킬까지 재교육을 강화 실시하여 향후 개운산스포츠 방문 시에는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저희 개운산스포츠센터를 이용해주셔서 다 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 및 건의사항은 02)2241-0601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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