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불친절

6월들어 다시 강습이 시작되고
인원이 많아서 걱정이 조금 되었었는데
강습 전에 샤워장이나 수영장 내에서 대화자제 해달라고 안내를 해주셔서 조금 마음이 놓였습니다
방역에 힘쓰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샤워장에 들어서니 스스럼 없이 계속 샤워중에 대화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마침 라이프가드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직원분이 샤워장 내부로 지나가시길래
적절한 안내나 계도 혹은 주의 조치가 있겠거니 기대했는데
샤워장내에서 그렇게 소란스러운대로도그냥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건강하자고 운동하러 와서 이렇게 찝찝한 환경에서 운동을 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었습니다.
나는 지인이 있어도 빨리 샤워 마치고 나가서 얘기 하려고 서로 아무말 없이 샤워만 하는데
옆에서 눈치 주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샤워 내내 이야기 하시는 분들 불쾌합니다.
직원분들도 얼마전에는 샤워시간에 파우더룸에서 예의주시 하더니
강습이 시작되니 바빠서 그런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습니다.
모두가 쾌적하게 운동 할 수 있게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