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불친절

너무 새벽부터 기분이 좋지 않아 바쁜와중에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개운산스포츠센터가 11월에 공사로 인해 1개월간 다닐수 없게 되어 ,
집 근처 성북구민회관헬스장을 찾게되었습니다.
제가 혼자 다니는게 아니라 거동이 좀 불편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다닙니다.
오늘 처음 어머니를 모시고 헬스장에갔습니다.
운동시설은 나쁘지 않았고 기분좋게 간단하게만 하고 씻으러 들어갔는데,(출근때문에)
청소하시는 두명이 직원분이 지금 샤워실 청소해야한다고 목욕을 못하게 하셨습니다.
개운산에서는 청소를 회원분들이 사용한 후에 저녁에 하시기때문에 당황했습니다.
제가 제가 출근을해야하는데 못 씻냐고 하니까 계속 우리 청소해야한다 그래서 다른 회원분들은
7시쯤에 들어오신다며 어머니랑 저를 탈의실에서 기다리게 하고 청소를 시작 하셨습니다.
드는 생각이 아 여기는 못다니겠구나.
회원이 우선이 아니라 청소하시는 직원분들이 우선이구나;;;;
구석자리를 비워주셨고 씻는중에 화장실 청소를 하셔서 더러운 물이 어머니와 제가씻는쪽으로 흘러와
너무 더러웠습니다.
청소를 오전 오후 두번하시는건지..... 아니면 오전에만 하시는건지...
어머니께서 걷기 불편한게 보이셨을텐데 그렇게 밖에 하실수 없으셨던건지...
매우 불쾌 했습니다.
전화로 환불신청을 했고, 어떤 이유로 환불을 하는지 남자직원은 묻지도 않으시고
계좌번호만 전화로 알려달라하고 다음주 월요일에 10%와 일주 계산해서 환불금 입금될꺼라고 하셨습니다.
요즘세상에 이렇게 불친절한 곳이 있다는게 놀랍고,
앞전에다니는 개운산센터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오늘 어머니와 겪은일은 개운산스포츠센터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입니다.
구민회관 헬스장 여자샤워실 청소하시는 직원분들께 꼭 전해주세요.
두분이너무 불친절하고 이기적이셔서 그만다니기로 했다구요.
제가 못본건지.. 샤워실 청소시간 안내가 있었더나라면 회원등록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