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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여성 샤워실 폭언 텃세 제보

사업장 명
개운산스포츠
작성자
김**
등록일
2025-04-09
조회수
455
20대 회원입니다.
수영장 시설과 강사님 모두 좋은 시설과 강습에 굉장히 만족하며 다니고있습니다.

다만 수영 전,후 샤워실에서 할머니들이 자꾸 젊은 여성들한테만 자리 텃세를 부립니다.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갈때마다 가뜩이나 사람 많은 샤워실에서 때를 밀고 이상한 냄새나는 팩을 하며 자리를 비켜주지를 않습니다.

또한 이 글을 쓴 결정적인 사건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수업이 끝나고 바로 나와서 빈 자리에 앉아 씻으려하는데 저 멀리서 다른 할머니들이랑 떠들고있던 할머니가 갑자기 뛰어와서 제 어깨를 퍽퍽퍽 때리면서 “아니 내 자리인데 왜 여기 있어!!!” 하면서 소리를 지르며 반말로 비키라고 하며 저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러고 바로 앞에서 “여기 내 자린데 젊은 년이 쯧쯧쯧;;”
이라고 하며 제 몸을 위아래로 슥슥 훑고는 몸을 밀며 의자를 가져가버렸습니다
이해가 안가고 억울했는데 그 주위 할머니들이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수근거리면서요. (그 할머니의 친한 무리로 추정)
그래서 그냥 일 키우기 싫고 어이없어서 대충 자리난 다른 칸에서 빠르게 씻
고 나왔습니다.

저는 평소대로 빈 자리가 날 때까지 사람이 없는 구석에서 기다렸다가 그 할머니가 다 씻고 떠나는 모습까지 확인한 후 이용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제 뒤에는 아직 샤워를 시작하지도 못한 수많은 회원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 상황으로 상당히 샤워실이 혼잡했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자기 보다 어린 사람함테 이렇게 무례하게 행동해도 되는건가요? 그 분의 나이로 추정해보았을때 적어도 저랑 60살은 차이 나 보였는데 그렇게 어린 애한테 그런 험한 말과 행동을 하시는게 맞을까요??
또한 저는 그 상황에서 그냥 일을 키우기 싫어 비켜드렸지만 상당히 불쾌함을 느꼈습니다. 노인 공경은 공경할 만한 노인에게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앞으로 젊은 회원층의 유입은 물론 신규회원들의 유입 또한 줄어들것으로 예상되며
당장 그 회원을 제적시킬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관련 건의 내용에 대한 강력한 공고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런 할머니들이 한둘도 아니고
저는 조용히 제 운동만 하고 가고싶은데 그런 무례한 할머니들 때문에 수영하기에 최적인 이곳을 포기하고 싶지않습니다. 꼭 관련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랍니다.

답변

답변드리겠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4-09 10:18

안녕하십니까?

개운산스포츠센터입니다.

 

먼저 개운산센터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공단에 바란다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접수번호 680)에 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시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개운산센터에서는 샤워실 내에 자리선점에 대한 안내문구가 부착되어 있으며, 탈의실 담당자 및 수영장 지도강사가 샤워장 이용질서 확립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특정 시간대 일부 회원님들 사이에 이용질서 문란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탈의실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샤워실 이용 시 자리를 선점하거나 장시간 이용하는 고객을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이용질서를 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개운산센터에서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에서 불필요한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깨끗하고 청결한 개운산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02)925-9960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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