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바란다

모두에게 고루 기회를 주는거 좋습니다.

1인 2강좌가 1인 1강좌로 바뀌는 것까진 그러려니 했습니다. 수영장 수용 인원이 적고 등록하려는 사람은 많으니 모두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제한하는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기간수료제, 성비 균등제 이게 뭐가 공평합니까?

접수 기간으로부터 1년이면 몰라도 안그래도 박터지는 수강신청 놓치다 놓치다 연말에 겨우 등록하는 사람은 1년에 1~2달만 수영하라는 겁니까?
등록 월별 손해만 잔득 얹어주는 행위 아닙니까?
애초에 이렇게 불공평한 상황에서 서버는 더 심하게 터질텐데 그것마저 등록할 수 있을지 매우매우 의문스럽기만하네요.

그리고 성비제한 또한 불평등의 끝입니다.
어차피 등록은 선착순 등록 아닌가요?
모두가 서버 터지는거 참아가며 서버 시계 켜고 무한 새로고침하며 등록하고, 꼭두새벽부터 몇시간 동안 기다리며 등록하고 있는데 도대체 성비가 무슨 상관있습니까?
수영하면 성별 나눠 레인 따로 운영이라도 합니까?
수업은 성별 상관없이 레인별로 다 같이 하면서 등록은 나눠받는건 도대체 무슨 경웁니까?
아니 하다못해 선착순 등록하는 순발력이 성별 별로 극명한 차이가 있다는 국가 통계라도 있습니까?
물론 성비 균등이 주목적이 아니겠죠. 근데 샤워시설 붐빔 해결방법으로 성비 제한?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해낸게 불공정한 회원등록이라니 이 얼마나 바보같은 처산지 헛웃음만 납니다.

정작 가장 심각한 디지털 소외 노년층에 대한 대책은 커녕 그나마 그분들이 접수 가능했던 1~7일 수강취소 현장등록은 없애버리고,
원활한 등록을 위한 초중고급 반별 수강신청 같은건 보이지도 않고,
오로지 기존 회원들을 억압하고 더 큰 불평등만 만드는 이런 최악의 개편은 도대체 누구에게서 나온 결정인지 한탄스럽기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