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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책 관련 의견

사업장 명
물빛수영장
작성자
권**
등록일
2024-10-18
조회수
1304
안녕하세요 6개월째 새벽수영 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변경되는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들어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공단에서 새 정책 시행에 대한 근거로 제시한 두 가지를 말씀드리며 저의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1. 프로그램 적체 해소
프로그램 적체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을 그동안 조금 보았습니다.
장기간의 단련이 필요하고 개개인의 실력 향상 주기가 다른 수영이라는 운동의 특성상 모두에게 똑같이 최대 12개월의 기간을 두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또한 12개월의 기간을 정해둔다면 그 기간 동안에는 더더욱 신규등록에 대한 기회가 줄어들 것입니다.
몇 개월 동안 수강신청을 실패하신 분들이 이번에 다같이 리셋하고 다시 등록을 할때 실패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있을까요?
그러면 그분들이 이번에 또또 실패했다며~ 신규 회원에 대한 기회를 늘려달라고 주장한다면 다시 리셋하고 수강신청 진행하실건가요?
이러한 기간 수료제는 12개월동안 프로그램 적체를 더 심화시킬 것입니다.

2. 주민들에 대한 공평한 기회 제공
우선 물빛 수영장은 성북구민에 대한 우대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아는데 이 공평한 기회가 혹시 전국구 대상일까요? 성북구민들을 위해 일해야할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이 왜 성북구민들에 대한 우대는 전혀 하지 않으면서 주민에 대한 공평한 기회를 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새벽수영은 이번에 남녀 할당을 두셨더군요.
이에 대한 근거는 탈의실, 샤워실 부족이구요.
물빛수영장은 여자탈의실 락카 220개 여자 샤워실 26개로 되어있고
현재 새벽수영 90명의 사람이 모두 여자라고 해도 락카는 새벽수영 두타임이 모두 이용할 만큼 널널하고 샤워실은 전원 출석을 가정하더라도 최대 30분 대기를 넘지 않을 것 같은데, 무슨 근거로 여자 정원을 줄이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샤워실이 다소 협소하지만 여자 회원들은 질서를 잘 지켜가며 순서대로 신속하게 샤워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새벽수영을 한번이라도 나와봤다면 아시겠지만 여자가 남자보다 월등히 많은데, 이 상황에서 남녀 수를 할당한다는 것은 공평한 기회제공이 아닌 여자 회원들에게만 과도한 경쟁률을 부담시키는 차별입니다.

1인1강좌만 시행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프로그램 적체는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아래 글에서도 제시한 것처럼 장기간 등록만 해두고 출석하지 않는 회원들을 파악하여 정리하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우선적으로 해야할 정책들은 시행하지도 않고 모두 취소하고 재등록한다는 게 기존 회원으로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서버도 불안정한데 다같이 새로 등록할 때 서버 안터질거라는 보장은 있으신지요?
제대로 된 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나온 정책이 맞나요?
일부 예비 신규회원의 비논리적인 징징거림에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기존 회원들의 합리적인 의견에 귀기울이는 공단이 되길 바랍니다.

답변

답변드리겠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10-18 18:44

안녕하세요물빛수영장입니다.

기간 수료제에 관한 답변은 아래와 같이 공통된 내용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물빛수영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2025년 시행 예정이었던 기간 수료제는 이용자 및 구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재검토 중이며,

구체적 개선 방안 마련기간 동안 전면 유보” 를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문의사항은 센터 대표전화(☎ 02-2241-0151)로 문의하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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