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바란다

기간수료제 시행하기 위해서는 기존회원들도 배움과 준비 시간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리고 수강신청을 못했을 때를 대비해야합니다.

1. 기간수료제의 취지에 맞게 일단 기존회원들부터 1년간 수료시킨 다음 시행하십시오. 기존 회원도 성북구 주민입니다. 물빛수영장 성북구 시설인만큼 주민에 대한 배려도 필요합니다. 이천여명의 회원들의 자리를 갑자기 박탈하는 건 센터가 지나치게 무리수를 둔 것이며 회원이자 주민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비인간적인 정책입니다.

2.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관할 수영장(물빛수영장, 개운산스포츠센터, 레포츠센터) 전체 동시에 시행하십시오.
그래야 기존회원도 자신의 거주지에 맞게 선택할 기회가 생깁니다.
사실 성북구 관내 수영장 사정은 거의 비슷합니다. 물빛만 기간등록제로 갑자기 바꾸는 건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센터정책수립은 물빛수영장 센터장님의 고유권한이라고 들었습니다. 센터장님! 한겨울에 수천명의 회원을 내쫓는 것도 구립 시설의 취지와 맞는 정책인지요.

선량한 주민의 운동권을 제한하려면 사전 협의와 충분한 계도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이런 조건들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으며, 회원으로서 센터장님의 제대로 된 답변과 정책변경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