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바란다

물빛 수영장 오픈부터 계속 오랫동안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깝고, 시설 좋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컴플레인으로 인하여, 규칙과 제약이 많아지다 보니 이용에 점점 더 불만이 쌓여갑니다.

1. 스타트 비 운영 : 수영에서 스타트는 중요한데 이를 강습을 전혀 안 하니, 실력이 점점 줄어듭니다.
2. 모서리 타일 다듬기 : 저도 그렇고 여러 회원이 턴하다가 타일 모서리에 손을 베여 다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저는 피가 뚝뚝 떨어졌었어요. 타일 모서리 마감이 거칠고 사이가 벌어져있어요.
3. 매일반 비 운영 : 1인 1강좌 라면서, 매일반이 왜 없는지요?
4. 기간 수료제 : 기존 회원 재등록을 막기 위한 방법인 것 같은데, 그동안 신규 회원의 불만이 많은 것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 하려면 여러 가지 개선 및 추가 보완이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와 같은 진행은 더 큰 불만을 야기할 것입니다.
- 인터넷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한 현장 등록
- 수영장 와이파이 개통 (수영장 지하 안에서는 통신사 데이터 안 터집니다.)
- 등록시간 변경 (7시에 등록인데 새벽 반 사람들은 그날 수영하지 말라는 건가요?)
- 예매 사이트 개편 (서버 증설, 순서대로 차례로 예매 시스템 - 지금은 거의 운이 맡겨서 예매하는 수준) 등등

수영장 너무 잘 다니고 있었고 그동안 실명 거론하는 불만은 안 쓰려고 한 번도 안 쓰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 상황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매 실패하면 당장 다른 수영장을 알아봐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네요.
이런 방법이 아니라, 공단에서 동네에 수영장을 더 증설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십시오.
회원의 입장에서 운영진이 직접 인터넷 등록도 해보시고 수영장, 샤워실도 이용해 보시면
개선 점들이 많이 보일 겁니다. 아니면 회원의 말을 잘 들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