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바란다

개운산 스포츠 센터 관계자님 안녕하세요?
질의에 대한 빠른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몇가지 요청사항 및 질문이 생겨서 다시금 문의 드립니다.

회원님께서 요청하신 ‘다이어트 댄스로빅’ 프로그램은 현재 개운산스포츠센터 스포츠문화교실에서 운영 중인 ‘줌바 다이어트’와 운동 방식 및 성격 면에서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같은 시간대에 동일 유형의 운동 프로그램을 중복 개설하는 것은 운영 효율성과 전체 프로그램의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요 줌바다이어트와 다이어트댄스로빅 수업이
어떤면에서 유사한성격의 프로그램인지 의문이듭니다.

개운산 센터에서도 다이어트 댄스로빅은 피트니스 및 에어로빅, 최신음악을 통해 스트레스해소 및 유산소 운동효과 라고 정의해 주셨고,
줌바 다이어트는 라틴음악을 기초로한 신나는 댄스운동이라고 하셨는데
줌바는 남미쪽에 기반을 두는 댄스로 음악 자체가 다르고 발동작도 달라서
2가지를 동시에 배워보기도 했던 경험상으로도 유사한성격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 될 수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중복수업의 효율성문제도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오전에는 댄스핏 (댄스음악에 맞춰하는 근력유산소운동)과 다이어트 댄스로빅이,
관절튼튼반과 B.O.B 트레이닝이라는 근력위주의 유사한운동 프로그램이
같은시간대에 신설되어 있는데, 유독 오후에는 유사할수 없는 줌바 다이어트 댄스만이 신설되어 있어
중복수업으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기존 복합교실 프로그램 중 일부는 스포츠문화교실의 프로그램과 유사한 내용으로 개설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동일한 시간대에 비슷한 프로그램이 중복 운영될 경우 참여 인원이 분산되거나
혼선이 생길 수 있다는 회원 및 강사님들의 우려가 있었던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복합교실에서는 스 포츠문화교실과 운영 시간 및 프로그램 유형이
중복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율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운동 성격을 가진 프로그램이 균형있게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씀도 해주셨는데요
누구보다 강사님들이 동일한 시간대 중복수업으로 인원분산에 대한 혼선의 우려 또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제안을 더 하고 싶은데요
개운산센터 주변에 있는 대학만해도, 고려대, 성신여대, 서경대, 동덕여대, 국민대 및 5개나 되고
셔틀이 운영되기 때문에 오후시간에는 센터에 찾아오기도 쉽니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도 다수있습니다.
지금은 방학이고, 세계적인 수준의 K-pop이지댄스를 배우고 접하고 싶어하는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 외국인유학생들, 직장인들이 있습니다.
댄스로빅 수업만해도, 현재 20대부터 70대까지 세대차를 넘어 서로 즐겁게 운동을 하고 있고,
외국 유학생도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개운산센터는 다양한 연령의 회원분들이 와서 운동도 하고, 하루의 활력도 얻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고마운 만남의 장소입니다.
이곳에 더욱 다양한 연령층들이 와서 운동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시길 상고드립니다.

또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직장인들은 직장의 변수가 많아서 주2회, 3회의 운동 수업보다
매일매일 할 수 있는 수업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2회에서 3회를 하게 되면 부득이하게 생업으로 인해 빠지게 되면 한 달에 몇 번 참여하지 못하게 되고,
그러면 또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워서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는 면도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게도 운동의 기회를 제공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늘 성실한 빠른 답변에 감사드리고, 개운산센터를 운영해 주시는 것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