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불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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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데스크 직원분들 최소한의 응대라도 부탁드립니다.

사업장 명
개운산스포츠
작성자
최**
등록일
2022-06-21
조회수
2359
길고 긴 코로나 19로 약 3년만에 수영장을 다시 찾았을 때
예전과는 많이 변한 쾌적하고 밝아진 센터 모습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수영장 입구부터 사물함 , 키오스크 입장등 많은 것들이 달라져있었습니다.

6월 새로 시작된 강습 소식에 기존 회원 등록 문자를 받고 센터로 갔습니다.
그런데 접수를 기다리는 동안 안내 데스크 직원분들의 응대에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새로 바뀐 시스템과 오시는 회원들이 고령자가 많아 하루종일 설명하느라 힘들었겠다 이해는 했지만
그래도 새로 바뀐 시스템에 적응해야 할 회원들은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마스크를 쓰고 있는 지라 젊은 저도 상대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데
앞서 등록을 하려고 서 계신 할머니께 남자직원분은 많이 답답한 듯 연신 짜증을 내고 계시더군요.
다음 차례를 기다리며 옆 데스크로 옮겨 가려는데 그쪽의 여자직원분은 더 심했습니다.
결국 남자직원분께 재등록을 마치고 궁금한 사항 몇가지를 물었는데
많이 짜증이 나셨는지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 사이 셔틀이 도착했는지 등록을 하려고 사람들이 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연신 짜증내는 직원들의 태도에 재등록을 하시려는 분들도 불편했는지
같은 수업을 들었던 저를 발견 하시고는 도와 달라고 청하셨습니다.
저도 바뀐 시스템이 어려웠는데 어르신들은 더 하겠다 싶었습니다.
도움과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앞선 응대를 보고 나서는 선뜻 다시 안내 데스크로 가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수업이 시작되는 첫 날, 그동안 저는 한번도 키오스크를 이용한 적인 없기에,
그리고 재등록시 이제부터 키오스크로 어떻게 입장을 해야 하는지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기에,
당연히 안내 데스크로 향했습니다.
또다시 그 남자직원분을 만났고, 여전히 퉁명하게 응대하십니다.
어떻게 입장해야 하는 지를 물으려고 데스크 앞에 섰는데 남자직원분이 묻습니다. " 뭐하려 오셨죠? "
강습 첫날 아니던가요? 재등록 기간은 이미 끝났고 다른 강좌 등록은 받지 않을 텐데....뭐하러 왔냐니요..ㅡㅡ
"운동하러 왔습니다." 했더니 여기로 오지 말로 키오스크로 가라고 합니다.
당황해서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물으니 키오스크 옆에 설명이 있으니 그거 보며 하면 되지 않냐고
한숨을 크게 쉬고 짜증을 내더니 따라오랍니다.
그렇게 설명을 해주나 싶더니 막 들어오는 회원분들이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물으니 바로 옆으로 가버립니다.
적어도 강습 첫 날에는 처음 사용하는 키오스크 입장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예전만큼 회원이 많은 상황도 아니고
일일이 키를 전해주는 바쁜 상황도 아니고
키오스크 방법을 묻는 것이 그렇게 짜증 날 일이던가요?
어떤 상황이 그 직원분을 그렇게 짜증나게 했던 걸까 생각하며 기분이 내내 좋지 않았습니다.

재등록 기간이 다가와서 다시 안내 데스크를 찾았습니다.
여러번 남자직원이 불편했기에 바로 옆자리 여자 직원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재등록 절차에 대해 물었습니다. 제 얼굴도 안보고 컴퓨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대답도 없이요. "저기요? " 했더니 그제서야 멀뚱하니 쳐다보기만 합니다.
"재등록이요..." 했더니 " 여기서 하세요" 라고 단답형의 답을 해줍니다.
같이 있던 회원분이 재차 물었습니다. " 재등록 여기에서 하면 된다구요?" 했더니 대답을 안합니다.
"저기요? " 했더니 그제서야 빤히 쳐다보더니 "네."
기분이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물어볼 수도 없었습니다.

재등록 당일이 되어 그 여자분께 재등록을 하겠다고 하니 "키오스크로 가세요" 합니다.
" 전에 여기서 하라고 하셨는대요" 했더니 또 빤히 쳐다보기만 합니다. 대답도 안하구요. 그냥 빤히...
"키오스크에서 하시면 되는데...." 그리고는 또다시 모니터를 응시합니다. 하아...
그러더니 여전히 모니터를 보며 "할인대상이세여? " ㅡㅡ
"가임기 할인대상자입니다" 했더니 " 그럼 여기서 하셔야 하네요..."
제 얼굴을 보셨으면 할인대상인지 아셨을텐데요...

저는 오후 3시 수영 강습을 받습니다.
10년 넘게 개운산을 다녔지만 그 두분은 모르는 분들입니다.
(여작직원*, 남자직원분 성함모름)
그리고 10년 넘게 개운산센터를 이용하면서 이토록 불친절한 직원분들은 없었으며
이렇게 기분이 상했던 적도 없었습니다.
새로운 체계를 셜명해야 하는 의무는 회원관리 직원분에게 있는거 아닌가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모든 게 처음 시작되는 날만큼은 적극적으로 회원에게 설명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게 그러게 귀찮고 짜증날 일인가요?

처음에는 그럴수 있겠다 이해를 했지만 이처럼 여러번 반복되는 직원분들의 태도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차례 그냥 이해하려고 했는데 다음 또 문의 사항이 생기면
더이상 질문 조차 하지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민원으로 그분들에게 피해를 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건의 드리는 겁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접하는 회원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모든 걸 숙지하고 있는 직원들과는 다르게 한번을 설명해도 잘 모를 수 있고
익숙치 않은 것들에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6-22 10:59

안녕하세요! 개운산센터입니다.

우리 개운산센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용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희 센터의 이용과 관련하여 안내데스크직원의 미흡한 응대로 불쾌감을 느끼신 점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과말씀드립니다

추후 정확한 경위확인 및 해당직원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 강화를 통하여 고객 응대 시 유사한 민원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개운산스포츠센터의 출입자동화시스템으로 변경됨에 따라 키오스크 및 전자락커 등을 이용하심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응대직원의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로 서비스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불편함을 끼쳐드린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기타 문의사항 있을 시 02)925-9960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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